"도쿄도가 외국인을 위해 세금을 쓰고 있다"는 게시물이 제도 이름을 바꿔 가며 여러 차례 퍼지고 있습니다. 2026년 5월에는 호텔 기도실 보조, 2025년 10월에는 외국인의 미납 의료비 보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도쿄도의 요강과 Q&A로 7개 제도를 확인해 보니, 돈을 받는 쪽은 숙박시설·중소기업·NPO·병원·금융기관의 융자처였고, 외국인 본인에게 현금을 나눠 주는 제도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편, 도쿄도 내 숙박시설·음식점이나 외국인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이 지금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2개 있습니다. 마감은 2027년 1월 14일과 3월 31일입니다.
7개 제도 한눈에 보기: 받는 쪽은 사업자·단체·병원
| 제도 | 돈을 받는 쪽 | 금액 | 실적·현황 |
|---|---|---|---|
| 인바운드 대응력 강화 지원(기도실 포함) | 도쿄도 내 숙박시설·음식점 등 | 경비의 1/2, 1개 시설 300만 엔까지 | 기도실 지원은 0건(2026년 9월 시점) |
| 외국인 종업원 연수 등 지원 조성금 | 외국인을 고용하는 도쿄도 내 중소기업 | 경비의 1/2, 25만 엔까지 | 2027년 1월 14일까지 접수 |
| 재주 외국인 지원사업 조성 | 일본어 교실 등을 여는 NPO·공익법인 | 경비의 1/2, 500만 엔까지 | 레이와 8년도 19건·4,000만 엔 |
| 외국인 미납 의료비 보전 | 도쿄도 내 병원·진료소 | 환자 1명당 200만 엔까지 | 레이와 6년도 36개 시설·1,318만 엔(보도) |
| 외국인 창업가 자금조달 지원 | 은행·신용조합이 융자(상환 필요) | 융자 1,500만 엔까지 | 2024년 3월 종료·7건 6,050만 엔 |
| 스마트폰 무상 대여 | 주민세 비과세 세대의 도민(국적 불문) | 단말기와 통신을 3개월 대여 | 500대·반납 필요 |
| 국가전략특구의 서비스 아파트먼트 | (국가의 법인세 우대. 도쿄도의 돈은 나가지 않음) | — | 도쿄도는 임대료 보조가 아니라고 설명 |
다만 받는 쪽이 사업자라 해도 쓰이는 것은 세금입니다. 외국인 여행자나 재주 외국인을 위해 세금을 쓰는 것이 옳은지는 별개의 논점으로 남습니다. 이 글에서는 게시물로 퍼진 숫자나 구조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을 도쿄도 자료로 확인합니다.
기도실 보조: 호텔·음식점 설비에 상한 300만 엔, 지원 실적은 아직 0건
기도실 정비는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이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인바운드 대응력 강화 지원사업'의 대상 중 하나입니다. 다국어 안내 표시, 무선 LAN, 캐시리스 결제 기기, 수하물 보관, 방범 카메라 등과 같은 틀에 들어 있습니다. [도쿄관광재단 인바운드 대응력 강화 지원사업]
- 받는 쪽은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자이며, 경비의 1/2, 1개 시설 300만 엔까지(기도실만의 상한은 없음)
- 요건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음을 다국어로 게시·발신할 것". 비품은 대상 외
- 도쿄도는 "모스크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도쿄도의 보조금은 없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도쿄도 산업노동국 Q&A]
- 2026년 9월 18일 시점에서 기도실 정비를 지원한 실적은 없다고 도쿄도는 답했다 [일본 팩트체크센터]
미납 의료비 보전: '1000명이 도주'가 아니라 병원에 대한 보전이 36개 시설·1,318만 엔
"레이와 6년도에만 외국인 1000명이 의료비를 내지 않고 도주했고, 도쿄도가 세금으로 보전했다"는 게시물이 퍼졌습니다. 출처가 된 산케이신문 기사(2025년 10월 30일)에 쓰여 있는 것은 다음 두 가지 별개의 숫자입니다. [산케이신문 2025년 10월 30일]
- 도립병원의 외국인 미수금: 레이와 6년도 시점 1억 7,155만 엔(레이와 5년도는 1억 5,377만 엔). 총액에서 환산하면 미납은 6년도에만 약 1,000건
- 도쿄도가 보전한 금액: 레이와 6년도에 도쿄도 내 36개 시설에 총 1,318만 7,000엔
1,000은 인원수가 아니라 총액에서 환산한 건수이며, '도주'라는 말도 기사에는 없습니다. 보전 대상도 좁혀져 있습니다. [도쿄도 보건의료국 외국인 미납 의료비 보전사업]
- 도쿄도 내에 살거나 근무하며, 공적 의료보험에도 생활보호 등에도 가입하지 않은 외국인의, 불의의 사고 등에 의한 긴급 진료만
- 단기 체류(여행자·출장자)는 대상 외
- 입원은 14일, 외래는 3일까지. 보험 진료 범위에서 계산하며, 환자 1명당 200만 엔까지
- 돈은 병원에 지급된다. 병원이 회수 노력을 해도 회수하지 못한 부분만이며, 나중에 회수하면 반환한다
이 사업은 1994년에 '국가가 시책을 마련할 때까지의 잠정 사업'으로 시작되었고, 30년 이상 지난 지금도 요강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외국인 미납 의료비 보전사업 실시요강] 미납을 병원과 도쿄도가 떠안는 형태가 국가 제도가 없는 채로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외국인 창업가의 1,500만 엔: 은행 융자로 상환이 필요, 2024년 3월에 종료
2022년에 '외국인 창업가에게 최대 1,500만 엔'으로 화제가 된 사업은 도쿄도가 돈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기라보시은행 등 금융기관이 심사해 융자하는 구조였습니다. 도쿄도는 사업계획을 인정하고 금융기관을 소개하는 역할입니다. [도쿄도 산업노동국 외국인 창업가 자금조달 지원사업]
- 융자는 1,500만 엔까지·금리 2.7% 이내·10년 이내이며, 상환이 필요
- 융자는 2024년 3월에 종료. 실적은 7건·6,050만 엔
- 일본인 창업자에게는 도쿄도의 제도 융자(창업)나 여성·청년·시니어 창업 서포트가 있다. 도쿄도의 Q&A는 이쪽이 조건이 유리하다고 한다
2025년 7월에는 "무보증으로 융자", "창구를 홍콩에 설치"라는 게시물에 대해 도쿄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쿄도 산업노동국 2025년 7월 17일]
스마트폰 대여·특구 주택: 국적이 아니라 주민등록이나 세금 구조로 정해진다
- 스마트폰 무상 대여(2026년 10월~): 대상은 도쿄도에 주민등록이 있고 세대 전원이 주민세 비과세인 15~64세. 국적 요건은 없지만, FAQ는 "단기 체류자는 본 사업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명기하고 있다. 단말기는 3개월 후 반납한다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FAQ]
- 국가전략특구의 서비스 아파트먼트(2025년 9월): 민간 사업자의 설비 투자에 국가의 법인세 우대를 적용하는 이야기로, 도쿄도는 "개수 비용이나 임대료를 지원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도쿄도 정책기획국]
도쿄도 내 사업자가 지금 신청할 수 있는 2개 제도
지금까지의 제도 가운데 2개는 일본의 사업자가 쓰기 위한 보조금입니다.
| 제도 | 대상 | 금액 | 마감 |
|---|---|---|---|
| 인바운드 대응력 강화 지원 | 도쿄도 내 숙박시설, 중소 음식점·소매점·체험시설, 관광버스·택시 | 경비의 1/2(다국어 대응은 2/3), 1개 시설 300만 엔까지. 단체·그룹은 1,000만 엔까지 | 2027년 3월 31일(예산 도달 시 종료) |
| 외국인 종업원 연수 등 지원 조성금(일반 코스) | 취업 가능한 체류자격의 외국인을 고용하는 도쿄도 내 중소기업 | 일본어 연수 등 경비의 1/2, 25만 엔까지(30시간 이상의 단시간 플랜은 15만 엔) | 2027년 1월 14일 |
※연수 조성금은 일본어능력이 대체로 N2 이하인 종업원에 대한 일본어 교육이 중심. 비즈니스 매너나 이문화 이해 강좌는 일본어 교육과 조합한 경우에만 대상.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고용하는 기업 코스는 경비 전액·50만 엔까지. [도쿄도 2026년 4월 9일 발표]
국가의 외국인 고용 조성금은 2026년 10월부터 최대 80만 엔이 25만 엔으로 내려갔습니다(외국인 고용 조성금은 최대 80만 엔→25만 엔으로). 도쿄도 내 중소기업이라면 도쿄도의 연수 조성금과 조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둘 가치가 있습니다.
정리
- 도쿄도의 외국인 관련 7개 제도에서 돈을 받는 쪽은 숙박시설·중소기업·NPO·병원·융자처이며, 외국인 본인에 대한 현금 지급은 없다
- 기도실 보조는 1개 시설 300만 엔까지의 설비 보조 일부이며, 2026년 9월 시점에서 지원 실적은 0건
- 미납 의료비 보전은 레이와 6년도에 36개 시설·1,318만 엔. '1000명'은 총액에서 환산한 건수이며, 여행자는 대상 외
- 외국인 창업가의 1,500만 엔은 은행 융자이며, 2024년 3월에 종료·실적 7건
- 도쿄도 내 숙박시설·음식점은 2027년 3월 31일까지, 외국인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은 2027년 1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고 링크(출처)
- 도쿄관광재단 "인바운드 대응력 강화 지원사업"(레이와 8년도)
- 도쿄도 산업노동국 "인바운드 대응력 강화 지원사업에 관한 Q&A"
- 도쿄도 "중소기업의 외국인 종업원에 대한 연수 등 지원 조성금" 모집 개시(2026년 4월 9일)
- 도쿄도 "레이와 8년도 도쿄도 재주 외국인 지원사업 조성 대상 사업 결정"(2026년 7월 29일)
- 도쿄도 생활문화국 "레이와 8년도 도쿄도 재주 외국인 지원사업 조성" 안내
- 도쿄도 보건의료국 "외국인 미납 의료비 보전사업"·실시요강(레이와 8년 8월 3일 개정)
- 도쿄도 산업노동국 "외국인 창업가 자금조달 지원사업"
-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 "디지털 활용 계기 만들기 지원사업 FAQ"
- 도쿄도 정책기획국 "국가전략특구에 관한 FAQ"(2025년 9월)
- 산케이신문 "외국인 의료비 미납, 도립병원에서 지난해 1.7억 엔이나 민간병원에도 공금으로 일부 보전"(2025년 10월 30일)
- 일본 팩트체크센터 "도쿄도는 모스크 건설에 보조금을 내지 않는다"(2026년 9월)
미납 의료비 보전액(36개 시설·1,318만 7,000엔)과 도립병원 미수금은 산케이신문 보도, 기도실 지원 실적 0건은 일본 팩트체크센터 취재에 대한 도쿄도의 답변이며, 도쿄도 공표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1월 2일 시점의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며, 특정 국적이나 개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신청 가능 여부는 각 제도의 창구에 확인하세요.













